체육 최순호 수원FC 단장, ‘K리그 명예의 전당’ 선수 부문 후보 올라
최순호 수원FC 단장이 K리그 명예의 전당 선수 부문 후보에 올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 출범 40주년을 기념해 신설되는 ‘K리그 명예의 전당’ 선수 부문 후보 60명의 명단을 23일 발표했다. K리그 명예의 전당은 선수, 지도자, 공헌자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올해를 시작으로 2년마다 헌액자를 선정한다. 올해 선수 부문은 K리그 출범 40주년의 의미를 담아 역대 최고 선수들을 10년의 세대별로 1명씩, 총 4명 선정해 헌액한다. K리그 명예의 전당 후보선정위원회(위원장 : 위원석 전 스포츠서울 편집국장)는 입후보 기본조건을 충족한 200여 명의 은퇴 선수 중에서 내부 논의를 거쳐 최종후보 60명을 선정했다. 은퇴 시점, 데뷔 시점, 나이, 전성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5명씩 4개 세대로 나눠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최종후보 60명을 대상으로 선정 위원, 구단 대표자, 미디어, 팬 투표의 비중을 각 25%로 동등하게 합산해 세대별로 가장 점수가 높은 1명씩이 최종 헌액자로 정해진다. 최순호 단장은 강득수, 김용세, 박경훈, 조병득 등과 함께 1세대로 분류됐다. 팬 투표는 1일부터 10일까지 K리그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최종